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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우원식에 밀려난 '대세' 추미애...국회의장 후보 대이변 / YTN

2024-05-16 1,419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22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171명 가운데 169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했는데, <br /> <br />5선 우원식 의원이 재적 당선인 과반 득표에 성공해 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민주당 안팎에선 6선 추미애 당선인이 의장 후보가 될 거란 이른바 '대세론'이 퍼졌지만, 이변이 연출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 의원은 당선자 수락 연설에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협의를 중시하겠지만, 국회의장에게 요구되는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라며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가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국회와 22대 국회는 완전히 다른 국회가 될 거란 말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의장 경선은 애초 6선 조정식, 5선 정성호 의원까지 4파전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두 의원은 지난 주말 각각 추미애 후보와의 단일화, 후보직 사퇴를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이재명 대표의 의중, 이른바 '명심'에 따라 교통정리가 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심이 곧 명심, 명심이 곧 민심이라고 강조한 추미애 당선인의 기세를 꺾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았는데, <br /> <br />무기명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당선인 다수는 우원식 의원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의장단 경선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후보도 의장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,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수행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선 과정에서 '명심'이 반영됐단 해석에는 자신도 한 표를 행사했을 뿐이라며 당선자들의 판단을 당심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 서울 노원갑 지역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과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관례에 따라 원내 1당에서 추천한 후보가 의장으로 최종 선출되기 때문에, 우 의원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본회의 표결을 거쳐 전반기 2년 동안 입법부를 이끌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우 의원과 함께 민주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로는 4선 이학영 후보가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나혜인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161250514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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